［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공업고(교장 남상출)는 기술 명장의 꿈을 실현하는 2021년 전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학교(S등급)로 선정됐다.

홍성공고에 따르면 △ 2020년 전국 도제학교 일학습병행제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18년 전국 도제학교 도제교육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전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 최우수학교(S등급) 선정 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효과 극대화로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가능한 명품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생산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하는 직업 훈련 모델이다.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함양하여 스펙보다는 능력과 잠재된 지능을 갖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가치 있는 장인으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직업 진로 경로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이다.

2020학년도 도제반 졸업생 20명 중 16명이 △일진전기(주) 등 도제업체에 정규직 채용이 되었고 △취업장려금으로 400만원을 졸업 전 지급받았으며 △졸업과 동시에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으로 대학(우송정보대학 등) 진학, 전원이 재학 중 등록금이 무료이며 토요일에만 출석 수업으로 대학 졸업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희망할 경우 공주대 등 4년제 대학 편입이 되어 생애 지속형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남상출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전공과 기업의 업무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며 졸업 후 정규직 취업, 무료로 대학 진학, 병역특례의 혜택이 주어져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공고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도제교육 참여기업과 도제지원센터에서 현장실무중심 실습을 통해 이론·실습이 융합된 스마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으로 취업, 진학 등 진로가 최고인 충남의 명품 특성화고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보장되어 졸업이 행복한 학교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 기간은 1월 3~6일까지 이며 입학 문의 전화는 (041) 642 – 8217이다. 홍성 천성남 기자 go2south@dynews.co.kr